처음 본 여성을 골목으로 끌고 가 얼굴에 '사커킥'을 날리는 등 무자비하게 폭행한 40대 남성 A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2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고법 형사2부는 강도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5년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강도와 살인의 고의가 있었으며,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6일 새벽 부산 서구에서 모르는 여성 B씨를 흉기로 협박해 금품을 훔치려 했습니다. 이후 B씨가 반항하자 A씨는 B씨를 7분간 무차별 폭행하고 휴대전화를 가로채 달아났습니다. 특히 A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B씨 머리를 축구공처럼 차는 '사커킥'을 여러 차례 날리고, B씨를 주먹과 발로 폭행했습니다.
A씨는 공황장애 등을 핑계로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고, 항소심에서도 불출석 사유서만 제출했습니다. 항소심에서 A씨는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A씨의 항소와 검찰의 항소 모두 기각되었으며, A씨는 징역 2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피해자인 B씨는 골목길에 2시간 동안 방치되었다가 행인에게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턱뼈가 부러지고 얼굴 여러 뼈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515782
처음 본 여성 얼굴에 ‘사커킥’ 17차례 날린 40대 남성…“심신 미약” 주장에도 결국
처음 본 여성을 골목으로 끌고 가 얼굴에 ‘사커킥’을 날리는 등 무자비하게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25년을 선고 받았다. 5일 부산고법 형사2부(부장 이재욱)는 강도 살인미수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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